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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1일 토요일, 아빠와 예초기 체험을 했었다. 그리고 1년 후 -

지금 생각해보니 1년만에 참 많은 것이 변했구나!.. 1년 전까지만 해도... 예초기로 풀을 깍았었는데.. 냉정하게 그 때로 돌아가 생각해보니, 1년 전에도 좀 불안한 모습이 없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러니 나와 함께 했었겠지. 그래도 조금 불안했었던 그 때가 차라리 나았을까? ... 그 때가 나았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건이 있지. (한 명만 아팠어야 한다.....는 것.) 작년 이맘 때에도, 이렇게 풀이 많이 나있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사람 키만큼 자랐었는데.. 그 많은걸 내가 몇 차례, 그리고 동생과, 아빠, 남편, 골고루 돌아가며 사정없이 난도질했었지. 내가 새로 산 전기 예초기와, 겨우 고친 기름넣는 예초기로. 그 때가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닌데..... 아니 1년만에 어떻..

인천대공원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

이번 주말엔 인천대공원에 다녀왔다. 엄마가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아무데나 가려고 했는데, 마침 동생네 애기는 집에 없다 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인천대공원을 찾았다. 친구네 집이 부천인데 인천대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서 함께 했다. 전에 우리집에 에어컨도 설치해주고, 가끔 반찬도 챙겨주는 좋은 친구다. 사진은 못 몇 장 못 찍었다. 그래서 기록만 남긴다. 우리는 4인이 탈 수 있는 자전거를 타고 여길 한 바퀴 돌기로 했다. 그런데 나는 타다가 중간에 힘들어서 내리고, 아이 아빠랑 친구 남편이 이어서 타고, 친구 남편과 친구가 이어서 탔다.ㅋㅋ 1시간에 1만원인데, 우리는 반시간만 탔다. 우리도 나이를 먹었다네. 나는 친구가 자전거를 타는 동안 친구네 유모차를..

요양원 검색 사이트. 알아보기.

요양원을 알아보는 중이다. 요양원에 입소하려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공단 사이트에 가면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사이트 링크를 첨부한다. http://www.longtermcare.or.kr 간단한 설명을 더하면, 노인장기요양등급은 1~5등급까지 있는데, 5등급은 거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치매가 있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가 되어야만 가능한 등급이다. 1~3등급까지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왜냐고?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4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4등급에서도 시설에 입소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4등급부터 요양원 같은 시설에 입소할 수 있고, 5등급 및 그 보다 심한 등급..

강화도 여행 - 아이와 당일치기

아이와 당일치기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1년 전, 급작스럽게 너무 피곤하고 힘든 삶이 시작되어, 마음 편하게 나들이를 가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드디어 1년만에 다녀왔다. 원래는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당일치기가 되었네 - 이런 당일치더라도 오랜만에 갔던터라 너무나도 좋았어서, 앞으로 한달에 2번은 꼭 가기로 했다. 아이와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 아직 시작일 뿐이지만, 잦은 놀러다니기가 부담스럽기도 할 것 같아, 하루 한도는 10만원 선에서 해결해 보기로, 그렇게 한달 20만원으로 우리 삶에 여유를 가져보기로 했다. 뭔가 거창한가?ㅋㅋ 여튼.. 그렇게 블로그도 다시 시작했다.ㅎ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싶어서. 1.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2. 강화도 편가네된장 3. 삼보해운여..

2020년 - 두번째 계단 (어쨋든 올라간다.)

오랜만에 블로그 작성이다. 그동안 나의 삶은 많이 바뀌었고,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시작하면서 블로그 작성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었다.2020년부터의 나의 삶의 제목은, [두번째 계단]이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정했다.어쨌든, 내려가는 것보단 올라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나의 블로그를 찾아와 둘러보니,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청송 캠핑이 눈에 띈다.그 때로 만이라도 돌아갈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니 - 꽤 괜찮을 것 같다. 말투가 어두침침하다. 뒤이어 적을 글은 즐겁게 여행한 글인데??

003. 부모님과 함께. (청송 주왕산 상의 캠핑장 야영장) (주산지)

지난 7월 말,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벌써 두 달이나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청송 주왕산 상의 캠핑장으로 다녀왔는데,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곳이다보니, 다른 곳보다 저렴했고, 인기가 많아 주말 자리가 없어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휴가철이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전국국립공원야영장 페이지 바로가기 ↗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 당시 태풍 때문에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꽤 좋아서~ 후회없이 잘 다녀온 것 같다. 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비도 안오고 쨍쨍하니 날이 좋았다.ㅎ 003. 부모님과 함께. (청송 주왕산 상의 캠핑장 야영장) (주산지) 처음 K용과 내가 캠핑을 시작했다고 했을 때, 집에서는 환영을 하며, 함께 캠핑을 가자고 하셨다. 그러고..

[RAY] 002. 레이, 친구와 캠핑. (음성 원남테마공원 캠핑장)

급 떠난 캠핑. 이런 것을 번캠이라고 하는건지?ㅎ 번캠인지 캠벙인지 여튼~~~ 친구에게서 "내일 캠핑 갈래?" 라는 연락이 왔었다. 전부터 캠핑 장비 사면 둘이 캠핑 한번 가자고 얘기는 했었지만, 사실 실제로 가게 될 줄은 몰랐었다.ㅎㅎㅎ (둘이서 텐트랑 타프- 어떻게 쳐....) 한 5분 고민하다가, K용이 다음날 회식한다는 소리를 이미 들었던터라. 혼자 놀러가도 미안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콜~!!ㅎㅎ 그렇게 중간에서 만났다. 위치는 음성. 음성 원남테마공원 캠핑장이었다. [RAY] 002. 레이, 친구와 캠핑. (음성 원남테마공원 캠핑장) 음성 원남공원 캠핑장은 주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캠핑장이었다.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고, 나머지는 없다. 우리가 간 날은 출발부터 비가 왔는데, 다행히 ..

[RAY] 001. 레이로 캠핑 시작. 차박 캠핑. (성주 금수문화공원 캠핑장)

드디어 레이로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다. 친구네 텐트에 놀러갔다 온 이후로, 그렇게 근 3년 전부터 캠핑캠핑 노래를 불렀건만, K용의 반대로 시작하지 못했던 캠핑!!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결과, 우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차박으로 캠핑을 시작하기로 했다. 텐트는 차와 결합할 수 있는 큐빅 텐트. ▲ 차박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큐빅 텐트(큐브 텐트) 이 네모난 텐트를 보자마자, "아 이거다. 이거구나" 싶었다.ㅎㅎ 원래 올란도+큐빅텐트 의 모습을 발견했었던건데, 가만 생각해보니 올란도의 뒷모습이 레이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 우연히 어느 까페에 가입했는데, 알고보니 저 텐트를 수선하신 분이 회원 분이셨다. 레이에도 가능할지 문의했는데,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다. ..

기억에 남는 남해 양모리 학교.

지난 5월, 친구가 있는 남해로 급 여행을 다녀왔다. 전엔 남해는 동해, 서해, 남해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남해군이 어색하지 않다.ㅎㅎ 친구가 살아서.ㅋㅋ 심지어 이렇게 남해대교를 맞이하자마자, "아, 남해 도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익숙..ㅎ 원래 이틀 예정이었던 남해 방문은 예정에 없던 3일로 늘어, 또 이렇게 기억에 남고 남아, 방문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3일째 되는 날 있었던 일만 적어보려 한다. 오늘 포스팅 제목은 "기억에 남는 남해 양모리 학교"인데,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보았다.ㅎㅎ

대구 길거리모터쇼 구경. (남산동 자동차골목)

지난 5월 16일. 대구 길거리모터쇼 구경을 갔었다. 대구 남산동 자동차골목은 처음 가봤는데, 볼만했다. 몹시 더웠지만;; 대구광역시라 그런지 참 넓은 것 같다. 이런저런 골목도 많고.ㅎㅎ 구경을 하다보면 중간중간 무기같은 카메라를 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델을 찍으려고 우르르..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ㅎ 우리는 오전 11시 쯤 도착했는데, 다들 준비 중이었다. 늦게 갈껄 그랬나 후회를 조금 했다. 입구에서 레이를 보니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다. 레이 뒤에 있는 저것을 달고, 오르막길 운행이 가능한건지.. (그냥 설치만 해둔건지 궁금.) 오 토 바 이 바 이 크 나는 오토바이에 그닥 관심이 없는데, 이건 좀 눈에 띄었다. 지금 보니 라이트도 신기하게 생겼다. 같이 갔던 남자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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