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당일치기 후기. #삼백집 #전주한옥마을

 

 

 

 

 

 

지난 11월 전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하면서부터 기대한 것은 전주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저는 비빔밥보다 국물이 있는 콩나물국밥을 훨씬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네요..T.T

 

이번 전주 당일치기의 목표는 KK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을 반대하지 말고, 다 드실 수 있게 하자! 였는데,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KK가 먹고 싶은 것 먹는데 왜 그쪽이 어렵냐고 물어보실 친구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가지만 말하면, KK는 본인 먹을 때 옆에 있는 사람도 같이 먹어야하는 스타일입니다.-_-;;

 

앞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배가 불러서 콩나물국밥을 맛도 모르고 그냥 먹었다는 것 입니다.

정말 아쉬웠다라는 것입니다. 저녁에 먹지 말고 점심 때 먹을 껄.. 후회했네요.

 

맛도 모르고 먹은 삼백집 콩나물국밥 후기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삼백집 입니다.

 

 

 

 

 

 

삼백그릇의 정성. 삼백집!!

 

 

 

삼백집의 안내판입니다. 콩나물국밥에 계란을 두개 넣느냐 하나 넣느냐에 대해서 주당 둘이서 얘기하는 모습이었던 것 같네요. 왜 넣은건지~ 만화의 내용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국밥이 나오는 곳입니다.

 

 

 

인테리어 깔끔하니 괜찮은듯^^

 

 

 

기다렸더니 계란이 먼저 하나 나왔습니다. 노른자를 익히지 않았네요. 저는 모주도 하나 시켰습니다. 맛이 궁금하니까^^ 이미 자몽맥주도 한컵 들이킨 상태였습니다.

 

 

 

콩나물국밥에 계란이 하나 들어간 상태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계란 2개가 되는건지?-_-;;

(( 만화 내용이 아직도 이해가 잘..;; )

정말 기다리고 기대했던 콩나물국밥이었는데, 정말 배가 불러서 겨우겨우 먹었습니다.

모주도 반은 남긴 것 같아요.

 

참고로, 김을 어떻게 먹을지 모르겠어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봉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주먹을 쥐어서 김을 잘게 부순 뒤에, 국밥에 뿌려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배가 너무 불러서.. 정신 혼미..

 

 

 

KK는 만두도 먹을 자신이 있다면서 만두까지 시켰습니다. 진짜 하루종일 많이도 먹은듯!

만두 참 맛있어 보였었는데.. 배불러서 먹지도 못하고...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 그 때, 콩나물국밥이 맛있었는지 맛이 없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많았던 걸로 봐서 맛집인 것 같긴 한데.... 참 아쉬운 후기네요.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보고 판단하시길^^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가격이 저렴했다는 것(?)과 다음에 또 먹을 의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쉬우니, 다음에 다시 다녀와서 코멘트를 추가해야겠네요.!

 

 

 

2014년 11월 기준 가격표가 식당 앞에 있길래 찍어왔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