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2022.0222

남해, 남해군!

201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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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네요. 11월.

레이를 타고 친구가 살고 있는 남해로 떠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과 남해는 거리가 좀 멀어서~ (( 편도 260km 정도?? 헉4 )

간김에 구경 좀 많이 해보고 올 요량으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출발했었는데.

하필이면 그날 남해에 비가 많이 왔다져~ 비가 오니 귀찮아졌고.

남해 구경은 1박2일 일정이었지만 결국 하루 밖에 구경을 못했습니다.ㅎㅎ 아쉬워라..

 

 

친구집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4시간 정도 누워 있다가(?!) 겨우겨우 밖엘 나섰습니다.

식당으로~~... 저녁 시간이었거든요~;;

친구가 먹기 무난한 식당을 알고 있다면서 데려갔습니다.

 

 

 

바로 대중식당 민속찜 세상 이었습니다. 내부가 민속적이죠?

 

 

 

 

 

 

남해읍내에 있는 민속찜 입니다.

 

 

 

 

 

 

민속찜의 메뉴판입니다. 여기~ 음식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남해 읍내에 있으니, 회식이나~ 기타 등등 손님이 많을 것 같네요.

저희가 갔을 때도, 사람이 2/3은 차 있었습니다. 심지어~ 많이 바쁜지 볶음밥을 해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 그냥 안 먹었습니다;ㅋ )

 

 

 

 

 

반찬도 맛있고~

 

 

 

미역국도 맛있고~

 

 

 

대구뽈찜도 무난했구여~

무난한 충청도인의 입맛에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 무난하게 잘 먹지만, 멸치쌈밥은 잘 안 맞는 우리의.. )

 

 

(( 이제와 고백하건대, 전 사실 아구찜이랑 대구탕 둘 다 별로 안 좋아해요.-_-;;ㅋㅋ )

 

 

 

음식과 곁들여 막걸리도 한잔 했습니다. 남해 동네 막걸리겠죠? 좀 쎈듯..

 

뽈찜은 여자 넷이서 대자 먹었습니다. 대자 아니면 소자 둘 중 하나더라구요~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루 끝....!!

 

 

 

 

 

다음날 아침, 아니 다음날 1시 쯤?? 겨우겨우 또 출발했습니다. 원예예술촌으로.

 그래도 뭐 하나라도 구경을 하고 와야했으니.. (( 260km 어마어마하거든요. )

 

 

 

 

 

 

남해 원예예술촌 입니다.

 

 

 

 

 

 

원예예술촌은 독일마을과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을 함께 구경해도 됩니다. 독일마을은 이미 예전에 구경했으므로 PASS~ 하고 원예예술촌만 구경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군민 1,500원.^^  

 

 

 

리플렛도 하나 받았습니다~ 화살표대로 따라가진 못한 것 같아요.

 

 

 

 

 

입장시간은 9시 ~ 16:30분까지.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네요.

 

 

 

원예 예술촌입니다~.. 원예를 예술적으로 해 놓은?! 

 

 

 

비온 다음날, 날씨는 깔끔했고~ 남해라 그런지 윗 동네보다 온도도 높았구요.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원예 예술촌은 봄에 구경가기 딱일 것 같습니다.ㅎ 

 

 

 

봄에 좋겠죠?? 

 

 

 

이분들.. 기린 점령하셨어요. 저희는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한 열명 있었던 듯..ㅋ

 

 

 

뒷모습만 그냥...

 

 

 

갈림길에서 어느쪽이든 별 차이는 없지만, 계단 있는 길이 더 나은듯.

 

 

 

원예예술촌은 봄에 참 좋을 것 같아요.ㅎㅎ 

 

 

 

 

 

사진만 보면 담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얼추 비슷한 느낌! 

 

 

 

에메랄드 골드.. 보니까 청주에도 많이 있더라구요.ㅎㅎ

 

 

 

 

 

곳곳에 지어져있는 각기 다른 나라 스타일의 집.

사실 집집마다 나라 이름들이 적혀있긴 했는데, 별 특징들은 느끼지 못했죠..

 

 

 

 

 

 

중간 있길래, 들른 남해유자하우스 입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스푼 3개 꽂기!ㅋㅋ 맛만 보면 되죠 뭐. 맛있더라구요~

 

 

 

나올 때 인사했는데, 사장님이 안받아주셔서 쫌 뻘쭘했을 뿐..

안녕히 계세요..... 

 

 

 

 

 

 

전망 좋더라구요~ 멋진 조형물.

 

 

 

 

 

 

  

 

 

꼭대기에는 원예예술촌 건물이 하나 있는데, 안에서 전시회도 하고, 만들기 체험도 하고 여러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장에 천원. 꽃 엽서 정말 이쁘죠? 

 

 

 

 

 

 

 

 

 

 

 

 

남해 예술촌 빠잉. 순식간에 다 돌았습니다. 산책로 가는 거 원래 좋아라 하는데,

여기는 봄에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내년 봄에 또 가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점심겸 저녁을 먹으로 고고~ 원래 남해읍내에 있다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전화해보니 문을 닫아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간 곳입니다.

 

동천식당.. 좋았습니다. 충청도인의 입맛에 괜찮았네요. 즐겨찾기 추가!

원예예술촌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5분 거리!

 

 

 

 

 

 

남해 동천식당 입니다.

 

 

 

 

 

 

저희는 해물뚝배기x2, 김치찌개x2 이렇게 먹었습니다.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이라네요. 

 

 

 

해물뚝배기x2. 맛있었습니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해물뚝배기 굳~ 

 

 

 

김치찌개x2.

맛있었습니다. 김치가 많이 쉬었지만~ 그것 빼고는 굳굳~

 

 

 

반찬도 입맛이 딱~ 맛있더라구요. 친구는 다음에 남해에 손님오면 여기 또 데려가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

 

 

 

 

 

 

마지막으로 어둑어둑해지기 직전에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남해는 참 좋은 점이 산도 볼 수 있고, 바다도 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충청도는 나가서 주워다 먹을 게 풀 밖에 없는데, 남해는 나가서 고동도 주워다 먹고, 게도 주워다 먹고~ 전에는 남해가 어떤 곳인지도 미처 몰랐는데,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네요.

 

 

 

 

 

 

 

여기 돌 줍는 아이. 빨간 돌을 주웠네요.ㅎ

 

 

 

배우고, 또 줍고, 배우고. << 돌 줍는 법. >>

 

 

 

그래도 돌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시간에 돌을 보고 와서 후회가 없었습니다.

요즘은 날이 너무 빨리 저물어서, 6시 정도만 되면 깜깜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친구가 주워 온 돌 사진.jpg 를 첨부합니다.ㅎㅎ

이렇게 두니 이쁘네요.ㅎㅎ

 

내년엔, 일찍 일어나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남해 전체를(?!) 한바퀴 돌고 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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