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2022.0222

[전거] 청주시 / 문암생태공원 - 장평교 #Riding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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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추워져서 탈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올해가 다가도록 못타는건가? 싶었는데, 역시 할까말까 할때는 그냥 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추우니 자전거 타러 나가지 말라는 말 때문에 못 탔었는데, 결국! 자전거 타고 오길 참 잘한 날입니다.ㅎㅎ

 

 

 

오늘은 총 24.67km 를 탔습니다. 오늘 뭔가 마음이 복잡한 날이라 중간에 1번 밖에 안 쉬었네요. 평소엔 한번만 쉬어도 되는 거리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타다보니 1번 쉰 것이 좀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 들어와서 느끼는 힘듦이죠...T.T

 

그런데, 1번 쉰거 치고는~ 1시간 40분이나 주행했네요.ㅎㅎ 사실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없어서 잘 나가질 않더라구요. 자전거 바퀴가 빵빵해야 속도도 UP~인데~ 오늘 바람 빠진 바퀴가 새롭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다녀온 길은 문암생태공원 - 장평교 입니다.

사실 문암생태공원 보다 훨씬 이전부터 달렸는데 그 정확한 위치를 검색할 수가 없네요.

 

다음 지도에 "청주 자전거 도로" 라고 검색해 보았더니, 왼쪽 지도가 나왔습니다.

오른쪽 지도는 RunKeeper 어플에서 찍은 GPS 추적 위치인데, 왼쪽 지도랑 똑같았습니다.ㅎ

그러니까 청주 무심천 자전거길의 끝은 장평교이고, 제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위치는 청주 무심천자전거길의 다른 끝이었습니다.

 

사실 청주 자전거 도로의 끝은 저기가 아닌데 말입니다... 명칭 구간으로 따지면 저기가 끝인가 보네요.ㅎ 청주 자전거 도로는 옥산교를 지나 세종시까지 이어지니 어디가 끝인지, 지역의 접점인지는 지도를 정확히 봐야겠죠~??

 

 

 

어찌됐건,~ 오늘은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안 나갔으면 후회했을 뻔했습니다.ㅎㅎ 

 

 

 

비록 바퀴에 바람이 없었지만......T.T

 

 

 

사실 자전거 도로에서 바람을 넣기로 작정을 하고 나갔었는데, 어댑터가 없어서 넣질 못했습니다. 전에는 자전거 도로에 하이브리드 형 자전거도 바람을 넣을 수 있게끔, 장치가 되어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완전히~ 바뀌어 있더라구요. 

 

자전거 바람 넣는 기계가 하나씩 더 늘어났는데, 보통 자전거에 바람 넣는 방식의 기계만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형 자전거에 어댑터 끼우지 않고 바람 넣을 수 있게 다시 한 두개 정도 추가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화를 하려다가 미처 하지 못했네요.ㅎㅎ 자전거를 자주 타러 나가는 게 아니니... 어댑터 다음에 꼭 챙길게요!-_-;ㅋㅋㅋ

 

 

 

 

 

 

 

풍경이 좋아서 몇장 찍었습니다. 눈이 부셔서 썬글라스를 처음으로 쓰고 탔는데, 썬글라스를 보고 바라본 풍경 치고는 적당하게 잘 나온 것 같네요.ㅎㅎ

(( 그냥 안경 쓰고 찍은 것 보다 훨 잘 나온 것 같기도 하네요... )

 

 

 

 

 

 

올해는 거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워낙 감기에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스타일이라... 자체적으로 몸관리 좀 해야할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타기 는 저에게 꽤 괜찮은 취미라. 눈 내리는 겨울에도 간간히 생각날 것 같습니다.ㅎㅎ 운동 기구 하나 사야할듯;;ㅋㅋ 숀x 뭐 그런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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