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2022.0222

백년초마, 설리안, 소년상회에서 먹은 것. 홍대에서.2

2014. 8. 31.
SMALL

 

 

 

 

 

 

홍대에서 머물던 날, 하루종일 계속 먹어서 배가 꺼지지 않았던 것이 생각이 나는데,

이 날. 친구를 만나 처음 향한 곳이 짬뽕집입니다.

하루종일 5군데를 간 것 같네요.-_-ㅋ 친구랑 간곳 두곳, 그 이후에 3곳.

 

우선 점심은 친구가 맛집이라고 가보자고 했던 곳이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갔습니다.

 

 

 

 

 

 

백년초마 입니다.

 

 

 

 

 

 

어딘지 잘 몰라서 저는 네이버 지도, 친구는 구글 지도를 켜서 휴대폰만 보면서 갔습니다.ㅎ

여기저기 골목에 있으니 찾기가 힘들어요~;; 

 

 

 

찹쌀 탕수육과, 백년초마(하얀짬뽕), 짬뽕 이렇게 시켰습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 했었는데... 

 

먹다보면 다 먹을 수 있어요. 맛있으니까요.ㅎㅎ

대신 하루종일 배부른 상태로 있으면 됩니다.-_-ㅋㅋ

 

 

 

찹쌀 탕수육입니다.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시킨 그냥 짬뽕. 

 

 

 

저는 원래 하얀 국물 안먹는데,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백년초마" 라네요.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굳굳.

 

 

 

"백년초마"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맛집이라고 소문났는데 손님이 없는 게 이상해서 검색해 보니, 잘못 찾아간 거 였습니다.^^;;; 초마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많은 것 같네요. 여기는 백년초마.

 

그래도 여기 맛있습니다.ㅎㅎ 인터넷 검색해서 후기만 믿고 따라가다간 실패하기 십상인데, 원래 가려던 곳이 아니지만, 맛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다음으로 간 곳, 설리안 입니다.

 

 

 

 

 

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인절미 빙수 라네요.

빙수 집이라 그런지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줘서 좀 별루 였습니다.

더웠는데, 빙수 먹는 동안에도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ㅎㅎ 맛있으면 되죠.. 뭐.

 

 

 

땡스북스에서 산 책.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입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라는 문구만 보고 슬쩍 골라왔습니다.

아직 한장도 읽지 못했지만.. 무지 기대되는 책입니다.

 

 

 

 

 

 

저녁에는 다른 모임이 있어서, 친구와 헤어져 소년상회로 향했습니다.

홍대는 정말이지 여기저기 사람이 많았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지 않는 곳이 없었구요. 

 

 

 

첫 번째로 나온 음식. 파스타.. 무슨 파스타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저 그런 맛?

 

 

 

두 번째. 쏘니니 입니다. "소주 + 버니니 = 진리" 라네요. 

술이 잘 안 먹혀서.. (( 이런 날 자주 없는데. ) 그냥 깨작 거렸습니다.ㅎㅎ

 

 

 

세 번째, 제육펜네 입니다. 맛있어서 이름 기억하고 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하루종일 많이 먹고, 배가 불렀는데도, 자꾸 손이 가는..

 

 

홍대로 사람들이 왜이리 몰리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맛집이 많아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늘 신선하고 새로우니까요.

 

전 그냥 좀 복잡한 것 같네요.ㅎㅎ 한가한 곳에 살아서 그런가~

 

이 이후에도, 여기저기 갔었는데,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진이 없네요.ㅎ

끝.

 

 

 

 

 

LIST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