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휴일. 청주 명암 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휴가철인데 휴가는 커녕 바람 쐬기도 참 벅차네요~ㅎ
(( ↑ 8월에 쓴 글이군요~~;; )
명암 저수지 입니다.
명암 유원지라고 해야할까요~ 명암 저수지라고 해야할까요~?
이곳엔 명암타워 컨벤션센터가 있습니다. 웨딩홀이 있어 결혼식도 하고, 돌잔치, 회갑연, 행사 등 여러가지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쪽에 볼일이 없었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명암 저수지에 오게 되었습니다. 명암타워 근처 도로는 많이 지나가봤는데 말이죠~;;
짧지만 산책길이 잘 되어있습니다.
걷고 있는데, 때마침 분수가 올라왔습니다. 시~원해 보이네요.
오리배들도 보이구요..
사실 명암 저수지에 온 건 오리배를 탈 목적이었습니다.
KK가 오리배를 한번도 안 타봤다네요. (( SORRY;; )
별거 없는데 말이죠.ㅎㅎ (( SORRY;;; )
입구에 "SBS 런닝맨 촬영장소" 라고 팻말을 달아 놨습니다. 언제 온거죠?
명암 보트장이라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명암 저수지에 있는 보트장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오리배 고고~!!
참고로 오리배는 30분당 15,000원이구요. 카드 결제도 됩니다.
뻥튀기는 한 봉지에 1,000원!!
페달을 몇 번 밟았더니 앞에 오리가 보였습니다. 오리에게로 고고~
뻥튀기를 좀 던져주었더니, 일부 오리들이 와서 먹고 있습니다.
잉어떼들처럼 무섭게 달려와서 먹지는 않고, 일부 오리들만 와서 고상하게 먹고 가네요.
다 먹고 더 줄까 싶어 지체하는 모습도 없었습니다.ㅎㅎ
명암타워 컨벤션센터.
조금 깊은 곳으로 가니 좀 무섭기도 했는데, 그것 빼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전에 오리배 탈 때는 좀 힘들고, 지루했었는데, 뻥튀기 들고 탑승하니 꽤 재밌었네요.
바람도 솔솔 불고~ 유유자적~♪♬
처음 탈 때는, 오리배가 별로 없었는데, 급 늘어난 오리배들입니다.
(( 역시 손님을 몰고 오는 재주가 있는 것 같네요.ㅎㅎ )
뻥튀기를 던져보는 KK.
배 안에서 잉어떼들이 몰려오는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물살을 가르며 쫓아오는 잉어떼들은 참.. 볼만합니다. 상어처럼 등에 뿔만 안달렸을 뿐.ㅎ
뻥튀기를 던져주니 배를 계속 쫓아왔습니다. 떼거리로..^^;;;
오리배에서 실컷 여유를 즐기다 내려서 남은 뻥튀기들을 잉어들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위 사진은 뻥튀기를 던지기 전, 잉어들이 헤엄치는 사진이구요~
이 사진은....
잉어들이 난리도 아니죠? 어떤 녀석들은 물과 90도로 세워서 입만 벌리고 있었습니다.
잉어들을 보면서 느낀 건, "먹고 살기 참 힘들다."... -_-;;ㅎㅎ
.. 오랜만에 동영상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이 동영상은 잉어떼들 사진을 찍다가, 옆에 계신 분이 뻥튀기를 다량으로 투하시키시는 모습을 보고, 그 장면을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나죠?
(( 아이폰으로 무비스타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많이 섞였네요~ 화질은 핸드폰으로 보는거랑 많이 떨어지는군요.;; )
오랜만에 오리배도 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가끔 시간되면, 청주에 있는 명암 저수지 근처를 걸어 보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특히 봄, 가을엔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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