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중국 음식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얘기하다가 갑자기 짬뽕이 땡겼던 날~!!
전에 몇번 들은 적이 있었던,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을 판다는 중국집이 생각이 나서 다녀왔습니다.^^ 38년 전통 북경반점 이라네요.
청주 북경대반점 입니다.
북경대반점은 청주 서원구 외곽에 있는 중국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홀이 아주 넓었습니다.
단체 손님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망년회, 송년회, 각종 모임~ㅋ
저는 짬뽕을 먹으러 간거라 메뉴판 볼 것 없이 짬뽕~ 함께 간 KK는 간짜장을 시켰습니다.
사실 짬뽕을 먹겠다는 확실한 목표 없이 중국집엘 가도 저희는 항상 짬뽕과 간짜장을 시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다른 식성.ㅎㅎ
달달하니 맛나네요.
제가 시킨, 짬뽕 입니다. 오징어가 정말 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ㅎㅎㅎ 와우.
KK가 시킨 간짜장 입니다.
새우도 큰 게 들어가 있고, 안에 홍합도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서 손이 아팠습니다.;;ㅎ
오징어도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먹기 전에 손질하는 시간이 꽤 걸렸지만~
되게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고~~
오징어 분해중 ;;;
간짜장에 맛살이 통으로 들어가 있군요..ㅎ 간짜장에도 오징어가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주방장님이 여기저기 오징어를 아낌없이 넣어주시네요.ㅎ
북경대반점에는 짬뽕이 맛있다고들 했으나, 역시 입맛대로, KK는 간짜장이 더 맛있다고 했고, 저는 짬뽕이 더 맛있다하며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론은 둘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짜장도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매일 동네 매운 짬뽕만 먹다가, 맛있는 짬뽕을 먹으니 중국 음식이 새롭게 느껴졌네요. 매운 짬뽕도 맛있긴 한데, 너어무 매워서 밤에 잠이 잘..;;
꼬막이 많이 들어가 있는 맛있는 짬뽕집도 있다는데, 다음엔 그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예전엔 그냥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었었는데, 이제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먹는 행복감을 안건지?ㅎ
여튼, 북경대반점 추천합니다. 맛있어요~
(( 단순, 그냥, 맛있어서 포스팅하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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