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알게된것들

[노트] 제본을 위한 클릭링 구매.

201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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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링을 구매했습니다. 크리스탈링과 가격 차이가 나서, 사지 않았었는데, 클릭링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대신, 중간에 종이를 끼웠다가 뺐다가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주문해버렸네요. 50개 들어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리스탈링은 괜히 산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클릭링도 360도 회전은 아니지만, 평편하게 노트로 쓸 수 있습니다.

클릭링 최대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가능한 제본 매수가 제가 전에 구매했던 크리스탈링과 비슷한 것 같아서 좀 더 후회가....ㅎ (( 크리스탈링 이거 다 어쩌죠....ㅎ )

 

 

 

연습삼아 기본에 가지고 있던 노트에 있는 크리스탈링을 빼버리고, 클릭링을 끼워보았습니다.

 

 

 

제가 쓰는 종이는 거의 B5 사이즈라서, 끝에서 4칸 정도를 잘라내야합니다.

크리스탈링을 구부리려고 구입한 롱노우즈로 잘라냈습니다. (( 잘라내려고 산 게 아닌데;; )

 

  

 

벌어져 있는 클릭링을 모으려면 손으로 하나하나 끼워도 되지만, 클릭 바인드락 이라는 요런 도구로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이건 클릭링 50개 들어있는 박스를 사면 안에 들어있습니다.

 

 

 

한쪽을 끼운 상태에서 좀 더 벌어진 쪽으로 삭 움직이면 오므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한두개씩 빠져있었는데, 몇번 했더니 익숙하게 끼워졌습니다. 

 

 

 

깔끔하게 끼워진 모습입니다. 

 

 

 

반대로 끼워진 것을 다시 떼어낼 수도 있습니다. 역시 간편합니다. 

 

 

 

뒷부분에 있는 것이 그냥 손잡이가 아닙니다.ㅎㅎ 구멍에 넣고 한쪽 방향으로 밀어주면 자연스럽게 풀려버립니다. 세게 하면 붙어있는 부분이 이가 나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구요.

 

 

 

마지막으로 클릭링의 뒷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자료를 여러번 뺐다가 끼웠다가 하게되면, 뒷부분이 낡아서 떨어져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자료를 다시 끼워넣거나, 순서를 바꾸기가 클릭링보다 쉬울 수는 없을 것 같네요.

(( 낡아서 버리더라도 아직 40개가 남아있습니다.;;ㅎㅎㅎ 크리스탈링도 one box.. )

 

클릭링 구매 후 전에 스케줄러로 쓰던 노트에 필기할 수 있는 종이를 추가해서 이제 여러가지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계속 봐야하는 자료도 제본기로 구멍만 내서 바로 끼워 넣었구요.

 

 

 

360도 회전은 안되지만, 노트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종이를 양쪽 면에 펼치지 않고, 이렇게 한쪽으로 몰게 되면, 동글동글하지 않고, 얇지도 않은 클릭링의 특성상 종이가 가볍게 잘 넘어가진 않습니다. 그래서 두 손으로 잡고 넘겨주어야 하지만, 그렇게 귀찮을 정도는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구매하고서 아직 얼마 안 써봤지만, 다른 링들과는 달리 자료를 더 추가하거나 빼내기 쉬운 장점 때문에 클릭링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링들도 장점이 있겠지만, 클릭링의 이런 장점을 알았다면, 다른 링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파란색이 있는데, 다 깔끔하게 잘 쓰면 괜찮을 것 같구요.

제가 구매한 클릭링은 16mm 입니다. 100장 정도가 적당하고,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많이 뻑뻑합니다. 90~100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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