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알게된것들

코웰컷 야채다지기로 야채죽 만들기.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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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컷 야채다지기를 구입해서 처음 써보는 것 같네요. (( 구입하지 세 달 정도 지난듯;; )

마트에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팔길래 두 개를 구입했는데요.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이 날은, KK가 장염에 걸린 날 중에 하루였습니다.

배고프다고 보채길래;; 죽을 빨리 끓이기 위해서, "물 + 밥"을 끓였습니다.

중간중간에 계속 저어주구요~

 

 

 

오른쪽엔 옥수수를.-_-ㅋㅋ 

(( 장염이라면서 옥수수도 먹고 싶다고.. )

 

 

 

"밥 + 물"을 끓이는 동안 야채를 준비했습니다.

양배추를 너어무 많이 넣어서 좀 실패한 감이..;; (( 자꾸 물이 생겨요. )

 

매번 참치죽을 끓였었는데, 이번엔 과감하게 참치를 뺐습니다.-_-;;ㅋㅋ  

(( 여기다가 참치만 더 넣으면 참치죽 됨. )

 

딱 이렇게 들어갔네요. - 양파, 새송이 버섯, 양배추, 물 + 밥

딱 이렇게 들어갔군요. - 집에 있는 재료들만.-_-;;ㅋㅋ

 

 

 

코웰컷 야채 다지기에 적당한 크기로 썰은 야채들을 넣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휙휙 돌리기 시작! 

 

 

 

코웰컷 야채다지기는 아주 간단한 원리 입니다.

줄을 당기면, 안에 들어있는 칼날이 돌아가는, 손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그런~;;

팔 아픈 시스템. 

 

 

 

휙휙 돌아가는 거 보이시나요? 

 

 

 

더 잘게 갈수도 있었겠지만, 팔이 너어무 아파서 적당히 하고, 죽에 넣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끓이면 흐믈흐믈해지고, 적당히 목으로 후르륵 넘어가고,

 

흐믈흐믈 + 후르륵 = 죽.

끝-

 

 

 

완성된 죽입니다. 위에 아무것도 안 뿌려서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소금 간하고, 흐믈흐믈 + 후루륵 = 맛있다고 하네요. 사실 죽맛이 다 그맛~;;

 

다음에 또 아프면 고기 넣어줘야겠습니다. 안 아파서 안 끓이게 되면 더 좋구요~~^^

 

 

 

원래 친구가 "콘스타"라는 멀티 다지기를 알려줘서 구매를 하려다가, 평소 요리를 자주 하지도 않고, 잘 쓰지 않을 것 같아서 안 샀었는데, 이런 요리 도구들이 왜 유행하게 되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편리해보이니까~~ 써보면 편리하니까^^

 

뒤늦게 마트에서 저렴한 맛에 구입한 코웰컷 야채 다지기로 음식 만들기에 발을 내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음식 만들기는 언제나 두려운(?!) 것이었는데.. 자꾸 이런 식으로 도전하다보면, 홈쇼핑에서 요리 도구 구매할 날도 올 것 같습니다.ㅎㅎㅎ

 

 

어쨌든 각종 야채다지기를 추천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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