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2022.0222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부산 여행.6

201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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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이튿날 아침 입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동백섬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동백섬 근처 주차장에 대한 후기부터 적고 사진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시티투어는 끝났고,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차를 잠시 맡겨 놓을지 가져갈지 고민하다가, 걸어서 가긴 애매할 것 같아서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차를 놓고 다녀올걸 하는 후회를 조금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동백섬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었던건데, 무료 주차장 입구 앞에 대기하는 차가 줄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도 없고, 기다리는 동안 쓰는 연료나, 주차비나 비슷할 것 같아서, 무료 주차장 바로 전에 있는 유료 주차장(1시간에 3,000원)에 주차했는데, 생각해보면 얼마 안되는 3,000원이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 경차 할인이 안됐거든요...-_-;;ㅎㅎ ) 그리고...

 

 

 

얼마 안되는 1시간에 3,000원이지만, 초과시 10분당 500원이기 때문에...!!

2시간 동안 주차를 했으면, 6,000원 이었던거죠..^^

 

 

 

제가 주차 했었던, 유료 주차장 입구입니다. 유료 주차장은 비교적 한가한 모습입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동백섬 근처에 주차장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1. 공영

2. 민영

3. 무료

 

아무래도 무료 > 공영 > 민영 순서겠지요.^^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나올 때, 혹시 경차 할인 안되나요? 하고 그냥 물어봤는데, 경차 할인 받으려면 옆에 공영 주차장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라고.. 그랬습니다. 그때야 알았습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또 있었는지..ㅎ 너무 안 알아보고 온 거겠죠. 아니면 동백섬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는 말만 생각하고 왔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그냥 다 유료겠거니 생각했을 수도..

 

입구로 들어올 때, 주차장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주차장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무료 주차장도 조금(10분??ㅎ) 정도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구요..

보니까 관광 버스들은 다 공영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있더라구요.

 

여튼 동백섬 관련 주차장은 이렇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사실 저희는 유료 주차장이라 주차비가 아까워서 1시간만 딱 둘러보고 나왔는데,

동백섬은 1시간만 보고 나올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웠습니다.^^;;;

(( 우리 레이가 실력 발휘를 못한 것도 아쉬웠구요~~;;ㅎㅎ )

 

 

 

 

 

 

동백섬 출발.

이미 시간에 쫓겼기 때문에, 급히 운동하듯이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그냥 산책 코스로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가늠이 안되어서.. )

 

그리고 걷다보니 옆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휙휙 지나가시더라구요.

괜히 현지인이 되어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ㅎㅎ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입니다. 

제 13회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라 합니다.

각국의 나라에서 방문해서 회의했던 곳이라 그런지, 내부가 아주 잘 꾸며져 있고, 한국적인 느낌이 나게끔 잘 만들어 놓은 현대적 건축물 같았습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합니다. 

 

 

 

회의장입니다. 

 

 

 

회의장 내부의 바닥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색감이 뚜렷하고, 딱 한국적인 느낌이었습니다. 

(( 제가 좋아라 하는 느낌입니다. )

 

 

 

여기도 한국적인 느낌이 섞여있는 천장입니다.

나름의 조화가 느껴졌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현대 + 한국 고전 건축 요소 결합.(?!)

 

 

 

 

 

 

 

 

 

 

 

지금 보니 사진이 얼마 없네요.

건축물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뿐이었고, 나머지는 굉장한 산책 코스라 사진을 찍지 않고 걷기만 했는데요, 중간중간 바닷가로 향할 수 있는 계단이 있었는데, 시간에 쫓겨 가지 못한 것이 참 아쉽습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동백섬을 거닐면서 부산에 살아도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APEC 정상회담을 위해 아주 잘 꾸며 놓은 섬이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자전거 도로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과, 산과 바다가 있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었기 때문이 클테지만요.^^

 

 

여튼, 부산 여행 - 동백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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