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알게된것들

[노트] Peach PB300-11, 집에서 링 제본하기.

201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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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와이어 제본기, Peach PB300-11 입니다. 와이어 제본기 중에 그나마 저렴하고,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오렌지 색 디자인이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구매한 크리스탈링입니다. 저는 16mm로 구입을 했습니다. 크기에 따라 박스 안에 들어있는 링의 개수는 달라진다고 합니다. 무게는 같구요. 양이 많기에 제본 매수 115 정도면 무난히 쓸 수 있을 것 같아 16mm로 선택했습니다. 

 

 

 

코일링 또는 크리스탈링이라고 한다네요.

너무 많아서 친구한테 좀 줄까? 했더니 받지 않겠다고..

 

 

 

구멍을 낼 때 어마어마하케 큰 소리가 난다는 Peach PB300-11 입니다.

그래도 낮에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가격 대비 만족합니다.

 

 

 

손잡이를 고정해 놓을 수 있도록 LOCK - OPEN 버튼이 있네요. 소소한 기능.

 

 

 

제본할 종이의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손을 잡고 돌려서 위치를 조정하면 됩니다. (( 손이 많이 탔네요.;; )

 

 

 

아랫 부분에는 종이들을 뺄 수 있도록 이렇게 구멍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쌓이면 역류할 수도 있으니 자루자루 비워주라고 설명서에 적혀있습니다. 역시 저렴한 기계들은 자주자주 비워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렴한 문서 세단기 역시 그랬었죠.

 

저렴한 문서 세단기 구입. 보러가기 ↗

 

 

 

외국 회사에서 만든거라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지만, 그림만 보았습니다.^^

 

 

 

한국어 설명도 있네요. 종이는 한번에 6장 미만, 표지는 1장씩 제본하라고 적혀있지만, 실험 해본 결과 4장 이하만 뚫어집니다. A4 용지 4장과 표지 1장을 제본하는 소리가 맞먹습니다.

제본할 때 소리는 3장 정도가 놀라지 않을 정도이기에, 그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렴한 문서 세단기도 2장 세단이 가능하다더니 1장 밖에 안되었었는데, 역시 제본기도 마찬가지라서 조금 놀랐네요. 사실대로 적어주지.. 저렴하고 얇은 종이를 시험 테스트했던걸까요?

 

 

 

제본하는 모습입니다. 눌러주면 됩니다. 몇 장씩 밖에 안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제본하는 날 단시간에 두 권이나 만들었습니다. 

 

 

 

처음 제본할 때, 색이 배니 몇 장 테스트 해보란 말이 생각나서 이면지 15장 정도를 뚫어봤습니다. 역시 색이 남았네요. 구멍은 정사각형입니다. 이것이 와이어 제본기를 검색해서 산 이유입니다. 다른 제본기들은 구멍이 얇아서 플라스틱링 밖에 끼울 수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동글동글한 크리스탈링을 좋아하라 하는데, 360도로 종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앞 제본 전문가들이 많이 해주시는 링이기도 하구요~

 

 

 

순식간에 구멍을 뚫고 스프링을 끼워보았습니다. 이 작업은 제본 전문가들만 하는 어려운 작업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링이 잘 들어갔습니다. 그냥 돌리기만 하면 끼워집니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겉표지는 PP사선 투명 표지입니다.

사선이 없는 것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스케줄러 입니다. 내년부턴 스케줄러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고 있었는데, 프린터와 제본기가 있으니 직접 원하는대로 만들어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하는대로 만드니 시간 관리하기 훨씬 편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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