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알게된것들

ipTime Mini 구입, 단출한 FTP 서버 만들기.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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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mini를 구입했습니다. 언젠가 마트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신기해서 집에 와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던 기억이 납니다. 랜선과 연결만하면 wifi 공간을 만들어준다네요.

여행을 가든 어디든 이 기기와 짧은 랜선만 가지고 있다면 가볍게 wifi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1만원 초반입니다.

 

 

 

구성품도 단출합니다. ipTime mini와 사용설명서, 전원공급선, 설치CD 이렇게 총 4개입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제조년월일이 찍혀 있는데, 제조일로부터 15개월이거나 구입일로부터 1년간 AS를 보증한다고 나와있네요. 구입일이 0624일이니, 뭐 똑같습니다.;;

 

제가 ipTime Mini를 구입한 이유는 집에 놀고 있는 넷북을 FTP 서버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집에 올레 인터넷을 신청해서 쓰고 있는데, 올레 자체가 포트가 막혀서 그런지 뭣땜에 그런지 유동 ip를 고정 ip로 만들어 보았는데도 외부에서 FTP를 연결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다들 ipTime 공유기 환경에서 쓰고 있기에 저도 저렴한 걸로 실험삼아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ipTime 공유기로 설정해서 연결하니 외부에서 바로 연결되고 신기하네요. 공유기를 사기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FTP 환경을 만들었었는데, 왜 안되었던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막상 연결해보니 다시 도전할 생각은 안드네요.ㅎㅎ

 

 

 

 

 

 

저는 올레 인터넷을 쓰고 있는데, 모뎀에 ipTime mini를 연결하니 바로 ipTime mini의 wifi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네요.

보이시나요? mini. mini는 제가 임의로 설정한 이름입니다. 바꿀 수 있습니다. 

 

 

 

바로 설정화면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192.168.0.1 을 인터넷창 주소표시줄에 입력하면 설정화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관리도구"를 선택합니다.

 

 

 

고급 설정 > NAT/라우터 관리 > 포트포워드 설정

 

 

 

포트포워드 설정에서 FTP 서버로 만들 PC의 내부 아이피와 외부 포트를 연결해 줍니다.

저는 192.168.0.3이 FTP 서버로 만들 PC에 할당된 내부 아이피 주소입니다. 여기에 21번을 입력하고 추가를 했습니다.

 

 

 

고급 설정 > NAT/라우터 관리 > DMZ / Twin IP 설정

 

DMZ 설정에 내부 아이피 주소를 적고 적용. 

 

 

 

고급 설정 > 특수기능 > DDNS 설정

 

 

 

마지막으로 DDNS 설정을 했습니다. 고정 ip로 만들어주는 역할 을 합니다.

ipTime에서 DDNS를 아예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가입도 필요없고, 호스트이름과 가지고 있는 이메일 주소, 사용할 비밀번호만 적어주면 몇 분 뒤에 바로 등록됩니다. 정말 간편했습니다.

ftp://임의이름.iptime.org 로 연결하면 어디서든 ftp 서버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바로 설치된 알FTP 서버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파일질라로 해보려 했지만, 파일질라 사용은 여전히 어렵더라구요. 나중에 컴퓨터 전문가 선배님을 집에 초대해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 언젠가 이 글을 보여드려야겠네요. 먼저 보신다면 다행임.;;ㅎㅎ )

 

 

 

알FTP 서버는 정말 단순합니다.

서버 시작.

서버 중지.

설정.

이 세개의 버튼 밖에 없을 정도로 기능이 없습니다. 단순한 서버를 만들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베타 버전이라 컴퓨터가 켜지면 바로 실행되는 기능이 없는 것은 참 아쉽습니다.

베타 버전이라 여러 광고가 함께 깔리지 않는 것도 특징...

 

 

 

설정도 정말 단순합니다. 내부 아이피 주소를 넣어주고, 계정 설정만 해주면 됩니다.

계정 설정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대신 계정은 하나만 만들 수 있네요.

디렉토리 설정 또한 단순합니다. 서버에 공개될 디렉토리를 선택해 추가만 해주면 됩니다.ㅎ

 

단순하기로는 이보다 단순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많이많이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파일질라는 다시 도전해보고 싶지 않네요.

 

 

 

사실 이제껏 네이버 N드라이브나, 올레 U클라우드 등을 많이 애용했었는데, 용량의 한계도 느끼고, 개인정보 유출도 많이 되다보니 홈 서버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NAS 를 구입하면 되지만.. 집에 있는 넷북이 놀고 있는 걸 그냥 볼 수가 없었네요.

집에 놀고 있는 컴퓨터가 있으신 분들은 간편하게 FTP 서버를 만들어 보세요.

언젠간 NAS를 구입하게 될 것 같지만, 밖에 나갈 때만 켜놓고 사용해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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