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 자전거 구입. 삼천리 26 엑스존 GS.

지난 4월 6일,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알톤 밀란 폴드를 처분하고,

티티카카 미니벨로를 구입하려 하였으나, 제가 사는 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오랜동안 인터넷으로 구경해오던 티티카카를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하나 어쩌나 하던 차에,

삼천리 앞을 지나가다가 덜컥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청주 삼천리 썬레포츠 점입니다.

사실 여기 말고도 집에 가다가 다른 삼천리 대리점에 한번 더 들렀었는데요~

일자로 된 바를 찾고 있다 말했더니, "자전거 잘 타세요?" 라며, 살짝 기분 나쁘게 얘기하시기에 더 둘러보지 않고 그냥 나왔었습니다. 참 그렇죠?
초보인데,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지?ㅎㅎ

결국 지인에게 물어 추천 받아 간 곳이 썬레포츠 인데, 사장님이 참 친절하셨습니다.

처음 가서 구경하고, 다시 찾아가 구경하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다른 몇백만원 짜리 자전거가 아닌, 그냥 보통 자전거를 구입하러 온 저희에게도,

친절하게 일일히 다 설명을 해주셨네요.

자전거를 두대 샀는데, 뒤에 반짝거리는 것과, 자물쇠도 서비스로 주시구요~

다른 한대는 드롭바를 일자바로 교체했으면 한다 말씀드렸더니, 교체도 해주셨습니다.

사실 한대만 일단 사고, 나머지 한대는 나중에 사려 했었는데, 사는 김에 한꺼번에^^

사장님이 손보고 계신 자전거 앞에 있는 빨간 바퀴 + 흰 바퀴를 가진 이 자전거는,

700C 제오 F 라죠 이름이. 보러가기 ↗

제가 구입한 삼천리 26 엑스존 GS 입니다. 무게는 들어서 레이에 넣을 수 있을 정도구요.

접이식입니다. 삼천리가 경품용 자전거라 많이들 말을해서 꺼려지긴 했었는데,

제가 구입한 접이식 자전거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가 괜히 마음에 드네요.^^

26 엑스존 GS. 자세히 보러가기 ↗

레이 뒷좌석을 접고 두대를 넣어 보고 구입했습니다. 캐리어를 달면 혹시 차에 무리가 있을까 겁이 나서 구입을 못하고, 차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봤는데요~

이렇게 쏙~ 들어가네요. 두대를 싣고 운행하다보면, 내부에 기스가 좀 날 것 같긴한데, 그건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미니벨로를 타다가 바퀴가 큰 자전거를 타보니, 페달을 밟을 때마다 나가는 것도 다르고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튼튼하고 좋구요^^ 앞으로 자전거 열심히 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