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일기

엄마의 2번 집.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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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2번 집에 잠시 들렀다,가 간다.

짐 내려 놓고,


아주 깨끗한 공간에,
내가 이곳만은
아무것도 널어놓지 말라고
신신당부한탓에,
여전히 아주 깨끗하고,


그래서..
누가 보면 나의 2번 집인줄 알 것 같아서,

갑자기 엄마에게 미안해지는..

그럼에도 불구,


굉장히 만족스럽게,
나혼자 10여분간 머물다가 간다.



나는 그러한데,

이곳에 혼자 남겨진 엄마는,
많이 외로울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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