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Phone5를 쓰고 있고,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PC로 옮기는 작업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아이폰에서 PC로 사진을 옮기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크게 PC와 usb로 직접 연결하여 옮기는 것과, 다양한 어플을 통해서 무선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 아이폰의 기본 기능인 아이클라우드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iCloud를 이용하면 휴대폰에서 어플을 실행시켜서 웹하드에 사진을 올린 다음, 컴퓨터에서 인터넷창을 열어 웹하드에 로그인한 후 PC로 다운받는 복잡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그냥, 아이폰에서 사진 공유 설정을 해놓고, 사진폴더에서 PC에 올릴 사진을 선택해서 공유하기를 클릭하고, PC에서 지정해 놓은 폴더를 열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iCloud 제어판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iCloud 사이트로 들어가셨나요?
이제 쓰시는 운영체제를 선택하여 아이클라우드 제어판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현재 iCloud 제어판의 버전은 3.1입니다. 설치 시간은 짧은데, 재부팅해야하네요.
재부팅하고 나면, 컴퓨터가 켜질 때마다 아이클라우드가 자동으로 시작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된 것도 아니고, 제어판 상에 설정도 없어서, 원치 않는다면 임의로 꺼 주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재부팅한 결과, 아이클라우드 설치 하나만으로 부팅 속도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컴퓨터가 켜질 때 자동으로 켜지게 해 놓았습니다. 어차피 자주 쓰니까..
아이클라우드 실행 첫 화면입니다. Apple ID와 암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로그인 등의 버튼은 없네요. 한번 입력해놓으면 앞으로 쭉- 자동 로그인입니다.
제어판에서는 크게 3가지를 관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만 필요하니 다른 것들은 체크 해제를 해 놓았습니다. 물론 아이폰 설정도 똑같이 해 놓았습니다.
사진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네요. 어떤 설정일까요?
나의 사진 스트림: iCloud에 공유된 사진들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고, 컴퓨터에서 사진 스트림으로 추가한 사진을 아이폰으로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기능이네요.
아이폰 스트림에서 사진을 지우면, PC 폴더에서 사진이 바로 사라집니다. 신기하네요.
사진 공유: 사진 폴더에 초대한 사람들과 사진을 같이 보고, 사진에 댓글을 쓸수 있게 허용하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iCloud의 사진을 PC에 어디다 저장할 것인지 따로 지정도 할 수 있네요.
저는 쓰기 편하게 바탕화면으로 위치를 바꿔 놓았습니다.
설정을 마치니, PC에 iCloud Photos 폴더가 하나 생겼네요.
설정 > iCloud
이제 아이폰에서 설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폰 설정과 컴퓨터 설정은 순서가 뒤바뀌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컴퓨터에 아이튠즈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관없습니다.
설정 > iCloud
저는 메모와 사진, 나의 iPhone 찾기만 활성화 시켜 놓았습니다.
필요없는 기능은 꺼놓는 것이 깔끔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끄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설정 > iCloud > 사진
사진 공유를 켬으로 바꾸려면 사진을 눌러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컴퓨터에 설치한 iCloud 제어판과 같은 설정이 나왔습니다.
나의 사진 스트림: Wi-Fi에 연결되어 있을 때 자동으로 새로운 사진을 업로드하는 기능입니다. 저는 필요한 사진만 업로드하면 되기 때문에 기능을 꺼두었습니다. 사진 스트림에 사진을 추가하면 Wi-Fi상태든 데이터사용 상태든 관계없이 즉시 업로드 됩니다.
사진 공유: 다른 사람들과 사진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이 공유한 사진 스트림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하여 아이폰을 쓰는 친구 몇명과 사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공유하게 되면, 카카오스토리같은 SNS처럼 내가 초대한 다른 사람들(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볼 수 있고, 댓글을 쓰고, 좋아요와 같은 간단한 느낌 표시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폰의 사진 어플을 실행시켜 보겠습니다.
사진 > 사진
오늘 블로그에 올릴 내용을 캡쳐해 놓았습니다. 아이폰의 화면 캡쳐 방법 아시나요?
홈버튼 + 전원버튼, 동시에 누르면 찰칵 하고 화면이 챕쳐됩니다.
사진 > 공유 스트림
화면 맨 밑에 있는 공유 스트림을 눌러서 들어갑니다.
"사진"이라는 폴더는 제가 만들어 놓은 폴더입니다. 새로운 공유스트림을 눌러서 생성할 수 있고, 여러개 생성도 가능합니다.
사진 > 공유 스트림 > 사진 폴더
사진을 공유하려면 + 버튼을 누릅니다.
사진 > 공유 스트림 > 사진 폴더
이렇게 공유할 사진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날짜별 전체 사진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이렇게 하나하나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 공유 스트림 > 사진 폴더
내용을 작성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저처럼 사진을 PC로 옮길 용도로만 쓸 때는 필요가 없지만, 여러명이 사진을 공유할 때는 이런 기능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진 > 공유 스트림 > 사진 폴더
사진 공유에 대한 설정은 폴더별로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초대를 할 수 있는데 아이폰 사용자들만 초대 가능합니다. 초대된 사람들이 사진을 올릴 수 있게 설정 가능하고, 설정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사진을 볼 수만 있습니다.
사진에 댓글이 달리거나 변화가 생기면 알림이 올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합니다.
공용 웹 사이트: 이 기능은, 사진을 올린 폴더를 모든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것을 활성화시켜놓으면, 임의 링크가 생기고, 그 링크를 공유하여 웹상에서 누구든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누군가에게 사진을 보여주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 메신저를 이용하면 되지만~ 따로 필요할 일이 있겠죠^^;;
컴퓨터 화면입니다. 저는 윈도우7을 쓰는데요, 즐겨찾기에 자동으로 iCloud 사진이 추가되었네요. "놀러가자"는 친구들과 공유하는 폴더이고, "사진"이 제가 PC에 사진을 옮기는 용도로 쓰는 폴더입니다.
이렇게 사진 파일이 들어와 있습니다.
파일 이름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복잡하네요^^;;
포스팅 내용이 길어서 복잡해 보이는데, 읽어보면 아시겠듯이, 아주 간단한 내용입니다.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과 최적화때문에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iCloud의 편한 기능을 알고나니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6가 나온다는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단순 크기만 커졌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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